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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99)/대전 격투

드래곤볼 Z - 울티메이트 배틀 22

by 아기좀비 201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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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라면 자세히 몰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만화

 

 

 

일본 만화계에 한 획을 긋고도 남을 만화 '드래곤볼'

 

이러한 인기 때문에 게임만 해도 다수의 작품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리뷰 해 볼 작품?은..

 

 

 

드래곤볼 Z - 울티메이트 배틀 22

 

 

사실, 이 게임은 닌텐도의 하드웨어였던 슈퍼패미콤(정발:현대 슈퍼컴보이)로

 

발매 되었던 '초무투전' 시리즈의 후속격인 게임이다.

 

물론, 슈퍼패미콤이 아닌 다음 세대의 게임기인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발매가 됐다.

 

 

 

 

 

화려한 애니메이션 오프닝

 

 

'역시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다는 걸 의식했는지

 

오프닝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을 해 삽입을 했다.

 

더군다나 전작 격인 '초무투전'이 명작이어서

 

이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들은 많았을 거라 생각된다.

 

 

 

의도는 '초무투전'시리즈의 발전형.

 

 

후속작 치고는 특별한 모드나 시스템이 없어서.. 생각보다 밋밋함을 느낄 수 있다.

 

저 '빌드 업'모드는 캐릭터 육성 정도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안 해봐서..)

 

반면에 플레이 스테이션의 성능 때문인지 '초무투전' 시리즈 보다는

 

확연히 차이나는 수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프리더'부터 '마인부우'까지 두루 다루고 있으니

 

캐릭터에만 굶주려 있던 사람들은 환영할만한 부분인 듯.

 

반대로 싱글 모드만 즐겼던 사람이라면

 

이유없이 주구장창 적지 않은 캐릭터와 싸워야 하기 때문에

 

지루함을 느꼈을 수도 있다.

 

더하여 특별 커맨드를 입력하면 숨겨진 캐릭터가 등장한다.

 

 

 

 

 상당한 그래픽 발전

 

 

역시나, 플레이 스테이션의 성능으로는

 

'초무투전'보다는 많은 걸 표현할 수 있었는지

 

대전 전의 캐릭터 간의 이벤트를 성우들의 연기와 

 

간단한 애니메이션으로 만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쉬운 건.. 이벤트 애니메이션 부분에선 약간 어색함을 주는 캐릭터가 있다.

 

 

 

낚인 건가?

 

 

캐릭터는 2D,배경은 3D(동시에 썰렁..)..

 

그래픽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이 일관성 없는 그래픽 구성에 약간 거슬리기 시작할 것이다.

 

 더군다나, 드래곤볼 게임의 중요한 부분인 공중전.

 

오른쪽의 초무투전은 게임기의 한계 상 '줌 인 아웃 기능'이 아닌 

 

저렇게 화면을 갈라놓는, 당시에는 참신한 방법의 연출로 플레이어들에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 연출로 인해 원작의 장풍 그래픽을 재현하면서 드래곤볼만의 독특한 장풍전이 시스템으로 생겼다.

 

그치만, 울티메이트 배틀은 배경을 3D로 하면서, 줌 인/아웃으로 공중전의 연출을 대신 했는데..

 

연출이 어설프게 짝이 없다. 위에 스샷만 봐도 캐릭터가 거대화 한 것 처럼 보인다.

 

이로인해 독특한 장풍전 따위는..

 

 

 

 

뭔가 어설픈 연출과 움직임

 

 

일단, 장풍 그래픽은 원작과 초무투전이랑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초무투전에 듀얼 스크린 모드를 없애 놓으니

 

굳이 장풍을 원작처럼 표현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이거야 둘째 치고..  캐릭터들의 움직임.

 

초무투전 보다 못하는 정도..? 너무 부자연스럽다. 

 

이 부분은 직접 해 보시거나 관련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

 

또한, 배경을 3D로 하니까 특정 기술 연출 때 배경이 360도 회전 회전하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뭔가 아니다 싶다.

 

즉, 전체적으로 '드래곤볼'만의 박력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http://www.youtube.com/watch?v=Ym_i05kdwmM&feature=related

 

 

 

 

 

 

더 뭔가 쓸 거리를 찾아봐도.. 보이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전작이었던 '초무투전'의 명성을 완전히 땅에 꽂히게 한 장본인이며,

 

제작사 '반다이'에서도 아쉬웠는지, 세가의 콘솔인 '새턴'으로

 

'진무투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다시 수정 되어 발매가 된다.

 

어쨌든.. 어릴 적 처음 즐겼을 때에도

 

딱히 재밌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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