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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공략/[PS1] 바이오하자드 3 LAST ESCAPE (JP)

[PS1] 바이오하자드 3: LAST ESCAPE 공략 후기

by 아기좀비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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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바이오하자드 1처럼 분기가 꽤 있는 작품이라, 공략이 쉽지가 않네요. 다행인 건, 질 혼자의 여행이라 분량은 바이오하자드 전작들보다 나은 편입니다. 게다가 1을 먼저 공략을 써서 그런지 의외로 부담은 덜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분기가 다양한 편이라 공략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을 좀 한 것 같아요.

 

 실은 카를로스가 일본어 자막으로는 초면에다가 나이가 질보다 어림에도 반말을 찍찍 뱉는 걸로 묘사 되었습니다만, 일본 문화를 자세히 몰라서 그런지 본작을 처음 할 때부터 어색하다고 생각되어, 개인적으로는 존댓말을 하되 반말을 살짝 섞는 쪽이 괜찮을까 늘 생각했으며 해석도 그렇게 했습니다. 다행히 리메이크작에도 반말은 안 하더군요. ㅎㅎ...............

 

 사실, 여러차례 플레이는 했지만, 네메시스의 난이도는 구작 보스들 중 어려운 편이라서 늘 쉽지 않았네요.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녀석은 로켓 런처를 든 1 번째 형태가 가장 어렵습니다.

 

 팬들은 다 아실 내용이지만, 원래 넘버링이 아닌 외전으로 제작되던 게임인데, 이를 감안하면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하필 어른들의 사정으로 갑작스레 넘버링 후속작으로 나오는 바람에, 비교군이 분량들이 꽤 되는 넘버링 작품들이라 조금 억울한 작품이죠. 이에 본래 외전이다 보니 실험적인 요소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 때문에 과소평가되었다 생각도 되고요.

 

 엔딩도 지금봐도 속 시원한 연출이고, 질 행보의 암시와 라쿤 시의 끝을 잘 마무리해 줘서 어찌 보면 가장 깔끔한 엔딩이었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되었건, 갑작스레 넘버링 후속작으로 발매가 확정된 이유로 적은 분량을 분기 및 다회차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잘 느껴졌는지, 세밀한 분기로 다회차 플레이가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좋은 게임이어서 그런지, 공략을 쓰면서도 '리메이크되는 바이오하자드 RE:3는 왜 이런 것들을 삭제한 거야.'라는 생각이 계속 상기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바이오하자드 1의 정사가 크리스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질의 생존기는 본작이 최초이기도 합니다만, 그런 이유인지 당시 기준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푸시가 되었고, 질은 캡콤의 대표적인 여자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죠. 1 리메이크의 특전 코스튬 중 하나가 본작의 디폴트 코스튬일 정도로요.

 

 각설하고, 클리어하시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은 플레이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은 무슨 공략일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보시다가 이상한 부분이나 오역, 수정 필요 부분 발견하시면 말씀 주세요,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공략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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