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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명곡(ㄱ~ㅎ)/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바이오 하자드 - 코드 : 베로니카 - Berceuse

by 아기좀비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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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공포게임인지라 인상에 남는 음악은 있어도 좋아서 즐겨 듣는 음악은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한창 즐길 때에는 억지로 듣는다고 해도 게임 분위기가 회상되어 끄곤 했죠.

 

 하지만, 본작의 음악들은 영화적인 분위기를 섞어놓으려고 했는지 개인적으로 괜찮은 음악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베로니카에 가장 대표적인 음악인 자장가라는 뜻의 'Berceuse'입니다.

 

 사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각 시리즈를 상징하는 음악이 딱히 있다고 하기에는 모호했습니다만, Berceuse는 베로니카라는 작품을 상징할 만큼 시리즈 중 가장 인상에 남는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짧은 음악은 실제 베로니카 내에 다양한 버전들이 숨겨져 있어 플레이 도중 많은 기회로 들을 수 있으니까요.

 

 순진한 왕이 못된 여왕을 사랑했지만, 끝내 목숨을 잃는다는 내용의 가사처럼 아무래도 메인이 되는 애쉬포드 남매를 위한 음악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단지, 이들은 혈연관계라는 것이 엄청난 흠이지만요.

 

 자장가라고 하지만, 상당히 차가운 느낌의 멜로디이며 게임 내 알렉시아가 직접 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솔직히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이 길어지니 끊겠고 블로그에는 게임 내 수록된 다양한 버전의 Berceuse를 올리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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