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츠바사 3 : 황제의 도전

다음 기종에서도 이어지는 캡틴 츠바사의 명성.

 

 

 

 

패미콤에서 명작 반열에 올라간 '캡틴 츠바사' 시리즈.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닌텐도'에서는 '패미콤'의 후속기종인 '슈퍼 패미콤'이라는

 

후속 기종을 내놓게 되며, 제작사 '테크모'는 그에 맞춰 패미콤이 아닌 슈퍼 패미콤으로

 

캡틴 츠바사 2의 후속작인 '캡틴 츠바사 3 - 황제의 도전'이 출시하게 된다.

 

 

 

 

역시나, 패미콤보다 발전 된 그래픽을 보여주는 오프닝.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오프닝은

 

전작에서의 리메이크 된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나 또 발전했다.'라는 식의 그래픽과 연출이 플레이어들을 반겨준다.

 

반면에 전작과 달리 프롤로그는 삽입이 안 되어 있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지만,

 

전작부터 게임 자체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전작의 스토리를 안 넣었다는 의도가 느껴진다.

 

 

 

 

더욱 자연스러워진 이벤트 장면

 

 

 

 

역시, 패미콤보다 발전된 게임기의 사양 때문에, 높은 해상도와

 

다양한 색상 표현, 그리고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 변화로

 

이벤트 들이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이러한 발전으로 시나리오 플레이 시,

 

오히려 전작보다 게임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충 플레이 하시면 다칩니다.

 

 

 

 

전작으로부터 안전하게 개발 방향을 잡아서 그런지

 

사실, 시스템 적으로는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스토리 또한, 앞서 언급을 했듯이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긴 하나,

 

여기에 더하여, 3에서는 '강제 이벤트 시스템'을 채용한다.

 

 

 

 

이 시스템으로 색다른 상황과 조건에서 시나리오를 클리어 해야 할 상황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전작보다 시나리오에 신경을 썼다는 점과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살렸다는 점이 눈에 보인다.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낸 필살기 그래픽 연출

 

 

 

 

아무튼 몇 번을 말 하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그래픽일 것이다.

 

그래픽의 영향으로 모든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정 등은 전작보다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그 중, 그래픽의 가장 덕을 본 수혜자는 필살기 연출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몇 년전 방영된 '피구왕 통키'처럼 일본의 소년 스포츠 만화들은

 

캐릭터마다 특징들이 강한데, 이러한 영향을 준 만화가 '캡틴 츠바사'이다.

 

때문에, 전작보다 더 발전한 필살기 연출들은 캐릭터들의 특징을 살리는 데 한 몫 했다.

 

 

 

 

 

덤벼라 친구놈아.

 

 

 

 

전작과는 시스템적으로 크게 변화가 없는 작품이지만, 대신 이번 작품에서

 

돋보이는 게임모드가 있으니.. 그것은 '올스타 모드'

 

'올스타 모드'란 시나리오 모드를 클리어 하면서 해제시킨 다른 나라의 대표적인 선수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선발해 팀을 짜 CPU 또는 다른 사람과의 대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역시나, 가장 큰 메리트는 'VS 대전'이라는 점이겠다.

 

물론 '게임보이'용 '캡틴 츠바사 VS'에서 대전을 실현했지만,

 

본격적으로 실현한 작품은 이 작품부터이며, 슈퍼패미콤로 넘어오면서

 

늘어난 컨트롤러 버튼으로 대전 상대와 상당한 심리전을 펼칠 수가 있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서로 같은 캐릭터는 고를 수 없으며, 원작의 설정이 너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전 밸런스는 좋다고 말하진 못 하겠다.

 

 

 

 

 

 

 

 

앞서 말했듯이 명작이었던 2와는 시스템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으며,

 

눈에 띄는 그래픽 발전으로 2와 더불어 명작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2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약간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3에서 실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2와 3에서는 약간의 취향 정도의 차이로 사람들이 얘기를 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2보다 좋은 음악들이 많고, 대전이 되기 때문에 3를 더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