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 바이오하자드 2 공략 - [클레어 A: Intro]
※ 본 공략은 [일본 판]으로 공략이 진행되며, [타 기종 / 타 언어 버전]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공략은 캐릭터 순서대로 진행되니, 마지막으로 본 링크 주소는 따로 저장하시고 이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국 중서부, 광활한 삼림지대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 「라쿤 시」.
어느 대기업의 약품산업에 힘입어, 평소에는 거의 사람이 찾지 않는, 조용한 이 도시가
기묘한 엽기 사건으로 거론된 지 2 개월...
이젠 거리는, 새로운 참극의 무대로 바뀌려 하고 있었다.
라쿤 시를 향해 석양으로 물든 고속도로를 달리는 1 대의 차가 있었다.
레온·S·케네디. 라쿤 시경에 새롭게 배속이 결정된 신참 경찰이다.
배속 첫날을 화려한 지각으로 장식하게 될 것 같지만, 직장 경찰서로부터는 아무런 소식도 없다.
그렇다기보다, 몇 번이고 교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혀 연결되지 않는 것이다.
「뭐, 됐어.」 레온은 마음을 편히 먹고, 본인의 차를 밟는다.
비슷한 시기, 클레어·레드필드는 소식이 끊긴 오빠의 소식을 쫓고 있었다.
라쿤 시경에 몸담고 있는 오빠로부터의 연락이 끊어진지 2 개월...
오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은 그 엽기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상한 설렘을 느끼며 그녀는 라쿤 시를 향해 오토바이로 달린다.
압도적 공포와 절망이 지배하는 세계가 기다린다는 사실을, 두 사람은 아직 모른다...
미국 교외에 위치한 라쿤 시 외곽에서 발생했던 기묘한 사건.
시간이 지나, 이 끔찍한 재난은 국제 기업인 엄브렐러가 만든,
돌연변이를 발생시키는 독소 "T-바이러스"가 원인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즉각적으로 해당 사건을 조사했던 라쿤 시경의 특수부대인 S.T.A.R.S..
S.T.A.R.S.의 멤버 크리스와 질의 노력으로 이 사건은 종결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엄브렐러의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오토바이를 탄 한 여자가 조용한 도로를 통해 라쿤 시로 달리고 있다.) | |
(시간이 지나, 생기가 없는 라쿤 시에...) | |
(어느 음식점으로 여자의 오토바이가 도착한다.) | |
(도착한 여자는 헬멧을 벗는데...) | 클레어: 하... 드디어 이곳에 왔네. |
(클레어가 식당 안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어느 주유소에서는...) | |
('좀비'가 건물 밖으로 나가 떨어진다.) | |
('좀비'는 다시 일어나고, 누군가 이를 피해 트럭에 올라타는데...) | |
트럭 운전사: ...뭐야 그 미친새끼는! | 트럭 운전사: 왜 나를 깨문 거야...! |
('좀비'에게 물린 트럭 운전사는 다시 운전대를 잡고 어디론가 향한다.) | |
(한편,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는 클레어.) | 클레어: 안녕하세요. |
(음식점은 의외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데...) | 클레어: 아무도 안 계신가요? |
(클레어는 계속 사람을 찾아보다가...) | 클레어: 저기요? |
(누군가 뭔가를 먹고 있는 소리를 듣는다.) | 클레어: 어... 안녕하세요? |
(정체는 사람의 시체를 뜯어먹고 있던 괴생명체.) | |
(클레어는 기괴한 장면을 보고 놀라고, 괴생명체는 클레어를 의식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 |
클레어: ...이봐요. | 클레어: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괜찮은 거에요? |
클레어: 더 이상, 다가오지 마세요. | 클레어: 듣고 있는 거에요? |
(클레어는 뒷걸음치다가 벽까지 몰리게 되고...) | |
(뒤의 창문 너머로도 괴생명체들을 확인하고는, 다시 앞을 확인하는데...) | |
(앞의 괴생명체도 계속 다가오고, 뒤도 막다른 길인 상황이 되어버리자...) | |
(주변을 둘러보다가 옆쪽에서 비상구를 발견하여 재빨리 달려가기 시작한다.) | |
(비상구를 열고 건물을 빠져나가자, 한 경찰이 클레어 방향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데...) | |
클레어: 잠깐, 쏘지마요. | 레온: 숙여! |
(클레어가 숙이자마자, 경찰은 클레어의 뒤를 쫓던 '좀비'에게 총을 머리에 발사한다.) | |
(다행히 머리에 제대로 맞았는지 '좀비'는 일어나지 않고, 클레어는 놀라서 '좀비'를 바라본다.) | |
레온: 여기서 머무를 시간 없어. | 레온: 경찰서로 가야 해. 거기가 더 안전할 거야. |
(둘은 바로 한적한 곳으로 뛰어 나오고, 도움이 될 것을 찾아본다.) | |
레온: 저거다! | (경찰은 우연히 발견한 경찰차로 클레어와 뛰어가서...) |
(바로 탑승하여 시동을 건다.) | 레온: 벨트 꽉 매. |
클레어: 알겠어요. | (둘을 태운 경찰차는 좀비 무리들에게서 빠져나가는데...) |
(이제서야 안정적으로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 클레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 동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전체가 미쳐있던데... |
(레온은 무전을 시도하지만 실패를 하고...) | 레온: 멋지네, 통신도 나갔어! |
클레어: 경찰이죠? | 레온: 맞아. |
레온: 심지어 첫 출근 날이야. 멋지지...? | 레온: 난 레온 케네디야. 만나서 반가워. |
클레어: 난 클레어, 클레어 레드필드. | 클레어: 크리스라는 이름의 오빠를 찾으러 왔어요. |
(레온이 길의 방향을 틀자, 큰 트럭 하나가 따라오는데...) | |
(레온의 경찰차는 양호하게 가는 반면, 트럭은 주변의 사물을 부수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 | |
레온: 아, 거기 글로브 박스 한 번 열어볼래? | 클레어: 물론. |
클레어: ...총이에요. | 레온: 가져가는 게 좋을 거야. |
(클레어가 총을 살펴보는데, 뒷좌석에서 '좀비'가 습격한다.) | |
레온: 안돼! | ('좀비' 때문에 레온은 건물에 부딪히며 운전을 하고...) |
클레어: 조심해요! | (다행히 앞의 차는 피한 레온.) |
('좀비'도 불안정한 운전으로 인해 쉽사리 둘을 공격하지 못하고, 레온은 운전대를 계속 부여잡는다.) | |
(그래도 차는 균형을 잃지 않았지만, 라쿤 경찰서 표지판을 향해 멈추지 않고...) | |
(그대로 표지판을 받고서야 차는 멈추게 된다.) | |
('좀비'는 벨트에 고정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차 앞쪽으로 그대로 튕겨 나가는데...) | |
레온: 괜찮아? | 클레어: 멀쩡하네요. |
(레온은 우연히 백미러를 통해 요란스럽게 달려오는 트럭을 발견한다.) | |
레온: 잠깐, 저 미친 놈이 무섭게 오고 있어! | (정체는 주유소에서 물려 '좀비'가 된 트럭 운전사.) |
레온: 빨리 나가! | (다행히 둘은 벨트 푸는데 성공하고...) |
(이후, 트럭은 경찰차를 깔아뭉개나, 다행히 클레어는 무사히 빠져나온다.) | |
(트럭은 유조차였는지 옆으로 쓰러지자 큰 폭발을 일으키지만, 레온도 무사하다.) | |
(한편, 트럭의 화마가 둘을 가라놓는데...) | |
레온: 클레어! | 클레어: 레온! |
레온: 난 괜찮아. | 레온: 경찰서로 가. 거기서 만나자! |
클레어: 알겠어요. | (클레어는 레온의 반대편에서 경찰서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