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의 후속기종이자, 닌텐도의 최신 휴대용 게임기 3DS가 출시 6개월만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닌텐도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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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려 출시 약 6개월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것도 무려 10,000엔 씩이나.. 할인.. 뭐.. 지금의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약 13만 5천원정도가 나오네요.
아직 3ds를 구입하지 않은 게이머들이라면 환호할만한 일이지만,
이미 3ds를 구입한 게이머들의 원성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닌텐도는 그에 따른 보상으로 이전의 기종들로 나왔던 자사의 타이틀들로 보상을 하겠다는데..
저 정신적 쇼크가 솔직히 보상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원래 가격은 엔화의 영향이었는지 턱없이 비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충만 봐도 ps3의 가격과 맞먹으니까요.
그래서 어느정도 가격인하야 납득이 갔었지만.. 10,000엔이라는 다른 휴대용 게임기 한 대값의 할인은
3ds의 처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닌텐도 게임 역사에 있어 이례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문득 지나가는 콘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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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의 높은 조상님이 되시겄네요.
이 둘의 공통점이라 하면.. 3D를 시도했던 것이죠.
무려 90년대에 3d를!!!!!!! 하지만..
이 버추얼 보이는 휴대용과 일반 콘솔의 특징이 어정쩡하게 섞여버린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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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인거죠..
뭐 이런 특징들과 눈의 피로를 야기 시키는 등 상당한 단점들이 노출되어 닌텐도의 흑역사란 도화지에 한 획을 그어버리게 됩니다.
즉, 실패했다는 얘기입니다. 발매 된 소프트도 암기 할 수 있을 만큼 정도로 적은 수였고요..
그리고 닌텐도는 다시 침착하게 게임보이 시리즈를 이어나가다가 nds라는 획기적인 휴대용 게임기가 개발, 발매 됐고
그리고 다시 한 번 3d 열풍이 불면서 맨눈으로 3d를 느낄 수 있는 3ds를 내놓기까지 했는데..
nds보다는 밋밋한 반응을 보이더니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얼마전 대 지진의 영향, 소프트의 부재, 눈의 피로감 등이 원인이라고 합니다만..
그 외에도 말들이 많죠.. 조금 있으면 나올 psp의 후속기종의 대한 견제라던지..
가격인하에 대해선 아무튼 복합적 요소가 작용이 됐을 겁니다.
nds와 wii로 대박치다가 갑자기 또 이런 상황을 보이니까 기분이 묘하고 앞으로 닌텐도가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 됩니다.
p.s. '바하 리베' 때문에 구입은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psp vita나 3ds나 걍 그림의 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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