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랜드 택틱스 - 은의 들판 [白銀の野]

개인적으로 본 게임의 음악 중 가장 명곡이라 생각하는 곡입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고 본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얘기가 오가는 음악이죠.

그만큼 명곡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처음에는 'T,T'라는 캐릭터가 적으로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이벤트 씬에서 짧게 흐르지만,

본격적으로는 12 스테이지에서 전투 음악으로써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만끽이라고 표현을 한 것도 조금 과장이지만, 그만큼 해당 스테이지는 음악이 너무 좋아 최대한 느리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 내에서는 곡의 제목에 맞게 눈 덮힌 지형에서만 자주 흐르는데, 그래픽은 눈이 아주 포근하게 쌓인 걸로 묘사가 되었고

음악도 이에 맞춰 대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여서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아쉬운 건 전투 BGM으로써는 자주 쓰인 음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